• Q&A로 풀어보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14-09-26 13:48 조회: 6,609

    "암기식 이론 수업서 탈피해 토론과 실험 등 참여형 수업 강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운영정책의 주요 내용이 24일 확정 발표됐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번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Q1.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란
    A: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이다. 문이과 구분을 철폐하는 것은 물론, 암기식 수업을 지양하고, 단편적 지식보다는 핵심원리를 제시하며, 토론과 실험 등의 참여 수업을 늘리고, 수능 과목 중심의 지식 편식을 줄이는 것 등이 주요 정책 방향이다.

    Q2. 인문학적 소양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A: 문학 교육을 이론 위주에서 감성과 소통 중심의 학습으로 전환하며, 연극과 한자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교과별로 학습내용에 인문학적 요소를 강화한다. 예를 들어 △국어는 인문 고전읽기 교육 강화, 토론교육의 활성화 등 △체육은 스포츠 과학과 인간의 관계, 스포츠 문화의 이해 등이 그것이다.

    Q3. 과학기술 소양 교육의 경우는 어떠한가
    A: 과학과 교육과정을 대주제 중심으로 재구조화해 융‧복합적 사고가 가능한 교육내용으로 구성한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개발하여 실험 중심 수업으로 운영하다.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이공계 진로를 계획하는 학생들이 과학교과의 일반선택 및 진로선택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함양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한다.

    Q4. 통합사회는 어떤 과목인가
    A: 지리, 윤리, 역사 등의 기본적 내용을 대주제 중심의 통합적 구성을 통해 사회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과목이다. 사회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주제를 선정해 사회 현상의 특징, 사회 문제의 발생 원인과 해결 방안, 자연과 인간 삶의 조화, 사회적 갈등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주제로는 인간‧사회‧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행복한 삶의 의미, 자연환경과 인간의 삶의 관계, 정의와 사회 불평등, 시장 경제와 인간의 삶, 세계화와 인간 생활, 국제 분쟁과 평화,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등이 있다.

    Q5. 통합과학은 어떤 과목인가
    A: 통합과학은 초등·중학교 과학의 기본 개념과 탐구방법을 바탕으로 현행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의 30% 정도의 내용과 난이도로 재구조화하여 자연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과목이다. 내용은 자연현상과 관련된 통합 개념 이해와 미래 사회 대비 핵심역량을 반영한 대주제(Big Idea)중심의 융합형으로 개발한다. 대주제에는 에너지와 환경, 신소재와 광물자원, 우주, 태양계와 지구, 생명의 진화, 인류의 건강과 과학기술 등이 있다. 대주제 학습은 주로 여러 분야 기초 개념의 융합과 동료 간 탐구 협업이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교 밖 현장 체험을 통한 실생활 학습과 전통적인 ‘과학-기술-사회’ 연계 STS 학습도 활용된다.

    Q6. 교과별 필수이수단위와 공통과목은 어떤 관계인가
    A: 필수이수단위는 학생들의 교과 간 균형 잡힌 학습을 위해 필요한 해당 교과(군)의 최소이수단위를 가리키며, 공통과목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배워야 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과목이다. 공통과목은 해당 교과별 필수이수단위 범위 내에서 이수하게 된다. 예를 들어 국어 교과의 경우, 공통과목 ‘국어’ 8단위를 이수하고, 선택과목에서 한 과목 이상을 선택하여 필수이수단위 10단위 이상을 편성하게 된다.
    Q7.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및 적용 일정은
    A: 2014년 9월부터 교과별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2015년 9월에 교육과정(총론 및 각론)이 고시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고시 이후, 교과서 개발·검정·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7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시간 순으로 정리하면 △'15년 9월:「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고시 △'17년 3월: 초1~2학년 적용 △'년 3월: 초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적용 △'19년 3월: 초1~6학년, 중1∼2학년, 고1∼2학년 적용 △'20년 3월: 초1∼고3학년 전학년 적용 순으로 진행된다.

    Q8. 소프트웨어(SW)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A: 초등학교는 실과교과의 ICT 활용 중심의 정보 관련 내용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으로 확대 개편한다. 중학교는 선택교과의 ‘정보’를 소프트웨어 내용 중심으로 개편하고, ‘과학/기술ㆍ가정/정보’ 교과군에 필수과목으로 포함시킨다. 고등학교는 심화선택 ‘정보’과목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내용을 개편하고, 일반선택 과목으로 전환한다.

    Q9. 자유학기제는 어떻게 반영되나
    A: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중학교 전과정에 자유학기제 취지가 반영된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주요교과의 학습 내용을 조정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협력 학습과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유학기제 관련 지침은 2016년 3월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부칙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Q10.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 방안은
    A: 학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선택과목을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구분하여 개발한다. 일반선택 과목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필요한 각 교과별 학문의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과목으로, 선택 수능에 해당하는 교과의 경우 수능 대상 과목으로 권장한다. 기본 이수 단위는 5단위이며, 2단위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이 가능하다. 진로선택 과목은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및 실생활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과목으로 구성한다. 학생들은 진로 선택 과목을 통해 보다 심화된 학습이나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본 이수 단위는 과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목고 대상 과목은 ‘전문교과’로 별도 제시하되, 일반고에서도 학생의 희망과 학교 여건에 따라 편성‧운영이 가능하다.


    [출처]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