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입시] 논술전형 특징
    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14-05-24 12:28 조회: 7,677

    교육부에서 2015학년도에는 대학별고사 활용 지양 정책을 발표하였으나 서울대 정시 논술폐지와 더불어 전체적으로는 248명만이 축소되었으나 고려대는 1,366명에서 1,227명으로 139명으로 축소하였고, 연세대는 833명에서 750명으로 83명을 축소하였다. 가장 많은 인원이 축소된 대학은 한양대로 지난 해 수시 일반우수자 840명, 글로벌 한양 145명으로 총 985명을 선발했는데 2015학년도에는 논술전형으로 585명만 선발로 400명이 축소되었다. 전체적인 인원은 소폭 248명이지만 주요 대학은 11,253명에서 9,569명으로 1,684명으로 대폭감소 되었음을 이해해야 하고 그에 따라서 경쟁률도 많이 높아질 것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함께 논술 성적을 일괄합산하는 전형이 대부분으로 논술 비율이 다소 감소되었고 학생부의 반영 비율은 확대가 되었으나 종전과 마찬가지로 실질 반영률이 미미하고 논술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어 논술의 영향력은 학생부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이 전형은우선선발이 폐지가 되었지만 일반선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 보다 약간 높아졌기 때문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로 인해 수시 추가합격 기회도 높은 편이다. 논술을 폐지한 대학도 국민대, 상명대, 성신여대 등이며, 오히려 세종대, 서울과기대, 부산대, 경북대 등 논술을 신설한 대학도 있다. 그리고 논술 우선 선발제도가 폐지되면서 수능의 영향력은 예년보다 줄기 때문에 논술 중심 지원자가 오히려 더 증가 할 가능성이 높아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로서 논술고사(수시모집) 실시 대학은 총 29곳으로 지난해보다 1개교 늘었다.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248명 줄어든 17,489명이다. 신규 논술 실시 대학은 경북대(1,135명)·부산대(870명)·서울과학기술대(393명)·세종대(697명)·한양대(에리카캠퍼스)(550명) 등이다. 이 중 △경북대 대학진학적성검사(AAT) △부산대 학업역량평가 △서울과학기술대 통합사고력고사는 지난해에도 실시됐으나 논술 전형 시험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전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세종대와 한양대(에리카)는 올해 처음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국민대·동국대(경주캠퍼스) 한의예과·상명대·성신여대 등은 논술고사를 없앴다.



    <2015 논술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

    2015학년도 논술의 관심사 중 하나는 우선선발은 폐지 되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 해의 일반선발 수준 보다 약간 상향조정되었다. 예를들어 건국대 문과의 경우를 보면 2014학년도에는 일반선발의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중 2개 합 5였으나 2015학년도는 4개 영역 중 2개 합4로 조정되었다. 현재 발표된 2015학년도 각 대학 논술전형의 특이점을 살펴보면, 가톨릭대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다가 이번부터 4개 영역 중 2개 3등급을 최저학력기준을 발표했고, 오히려 경기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학은 한양대(서울)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위권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을 상향한 반면 한양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하여 논술을 꾸준히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가장 치열한 논술 경연장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학생부가 50% 반영되기는 하지만 논술의 본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전형 중의 하나가 한양대라 평가할 수 있다.


    <주요대학 논술 전형 방법 >

    서강대 논술전형 / 성균관대 논술우수 / 중앙대 논술전형 – 학생부40+논술60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 논술100
    연세대 일반전형 / 이화여대 일반전형 - 학생부30+논술70 /
    한양대 논술전형 - 학생부50+논술50




    <주요대학 인문계 논술 반영 비율>

    고려대(70[우선]→45), 건국대(80→60), 경기대(100→40), 덕성여대(70→22.1) 등으로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의 반영비율이 지난해에 비하여 감소되었다. 반면에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70%로 동일하며 서울여대의 경우에는 50%에서 70%로, 성균관대 과학인재의 경우에는 40%에서 60%로 반영비율이 늘어났다. 경북대와 서울시립대에서 논술100%로 선발한다.